[백성열선] 반창고를 가져갔다고... 의무일군이 환자와 큰소리로 다퉈야 합니까?

2020-01-16 14:33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네티즌:

아이가 독감에 걸려 연변병원 진찰부 주사실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있는데 반창고가 붙지 않아 간호원한테 가서 반창고를 가져간다고 했더니 간호원이 제 손의 반창고를 빼앗아 가면서 "반창고를 해서 뭘하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제가 반창고를 가져다 뭘 하겠습니까? 설마 가져다 팔겠습니까? 반창고는 워낙 주사를 맞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까? 환자 1명이서 꼭 반창고 하나만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라도 있습니까? 그렇다면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을 때에는 왜 한번에 면바로 찌르지 못하고 여러번 찌를 때가 있습니까?

부디 의무일군들이 환자를 존중해주기 바랍니다. 간호원이 환자에게 눈을 부릅뜨며 "원쑤"처럼 대해서야 누가 감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겠습니까? 나중에 간호장이 저한테 반창고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렇게 일부 태도가 나쁜 간호사 때문에 병원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입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의무일군이 꼭 환자와 큰소리로 다퉈야 합니까?

연변병원의 답:

저희는 환자의 의견과 반영한 문제를 접수하였으며 관련 부문에서 이날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사업환경이 비교적 복잡하고 당직 간호원이 다른 어린 환자에게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환자분이 반창고를 요구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으며 환자분이 무균 용기(无菌缸)에서 스스로 반창고를 꺼내는 것을 보고 오해했다고 합니다.

간호원이 병원 감염관리 규범 및 간병업무 수행에 있어서 의사소통 방법이 타당치 못하고 봉사태도가 미흡해 환자분이 진료중에 문제에 봉착하게 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표합니다. 또한 환자의 진료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당사자에게 비판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 진찰부 주사실의 각종 접착 반창고는 줄곧 무료로 제공되여 왔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각종 접착 반창고는 주사바늘 부위를 누르는 반창고, 주사바늘을 고정하는 반창고 등 사용방법이 각기 다릅니다. 의학 일회용 무균 반창고는 의료 페기물에 속하며 의료일군들은 의료 페기물의 관리와 병원 내 감염을 막을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출처: 백성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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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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