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입시 시작] 연변1중 시험현장에서는...

2020-07-07 15:57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긴장과 설레임이 가득찬 2020년 대학입시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학입시 첫날인 오늘, 잔잔한 비속에서 수험생들과 자녀응원에 나선 학부모들이 시험장밖으로 모여든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표정에서 긴장함과 비장함을 엿볼 수 있었다. 7시 50분이 되자 담임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응원에 힘입어 수험생들이 륙속 시험장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연길시2중 리모 학생은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합니다. 어제 일찌기 잠들었습니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대학입시가 늦어져서 조금 게을러지기도 했지만 선생님들이 잘 잡아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평소 시험을 보는 태도로 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수험생 연길시2중 리모 학생은 "저희에게 한달이란 시간이 더 주어져 더 열심히 복습하고 외워야 될 부분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라며 신심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수험생 만큼 긴장하고 가슴을 졸이기는 담임교원도 마찬가지이다.

연변1중 3학년 모 반급 담임교원 박모는 "학생들이 시험치기 이틀전까지도 열심히 해왔습니다. 아침에 시험장밖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화이팅 웨치며 용기와 신심을 북돋아주었습니다. 반급의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한달이나 미루어진 대학입시,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내며 뒤바라지를 해온 학부모들은 시험장으로 들어간 자식들의 뒤모습을 바라보며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다.

학부모 강모는 "전염병의 영향으로 개학하기 전 아이들이 두달간 인터넷수업을 받았고 수업을 회복한 이래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오늘 시험에서  대박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수험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시험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교통경찰, 질병예방통제중심 등 부문에서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력량을 현장에 투입했다.

올해 우리 주  대학입시 수험생은 도합 9185명이며 지난해보다 717명 증가되였다. 전 주에 도합 8개 시험지역에 12개의 시험장소, 350개의 시험장, 42개 격리 시험장, 8개 대기 시험장, 8개 대기 격리 시험장소를 설치하고 매 현시의 지정된 병원에 격리 시험장을 설치했다.

연길시에서는 연변1중, 연변2중, 연길시제1고중 3개 시험장에서 3349명의 수험생이 대입을 위한 수능에 응시하고 연길시 888명 조선어수험생들은 연변1중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게 된다.

시험기간 수험생들은 시험장 입장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에 입장한 후 계속하여 마스크를 착용할 지는 자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대기 격리 시험장에 있는 수험생은 전반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호흡도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시험장의 위생건강부문, 질병예방통제기구와 의료기구 전문인원의 연구판단을 거친 후 계속하여 시험을 칠 수 있는 조건에 부합되는 수험생은 대기 격리 시험장에서 시험을 칠 수 있다.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질서있게 시험장을 떠나도록 조직하고 시험 관련 사업일군들은 요구에 따라 시험지, 답안작성지 등 시험재료를 제출해야 한다. 매일 시험이 끝난 후 각 시험장에서는 전면 소독을 한다.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나타날수 있도록 수험생 모두들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 다들 화이팅~!!!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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