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식물인간 남편 간호한 녀성에게 일어난 기적

2019-08-27 16:39   조회수: 0  

5년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남성이 안해의 정성어린 간호 속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 2013년 8월, 중국 호북성 양양시(湖北省襄阳市)에 사는 려지화(厉志华)씨는 스쿠터를 타고 출근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후 의식을 잃은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의료진은 리씨가 깨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그의 유일한 보호자였던 안해 장계환(张桂焕, 57) 씨는 남편을 포기하지 않았고 매일 20시간이 넘도록 지극정성으로 리씨를 보살폈다.

간호의 편의를 위한 위장 및 뇨도 삽관도 거부했다. 장씨는 “내가 피곤할 지언정 남편이 덜 괴로운 방법을 택하고 싶다”라며 직접 남편을 먹이고 입히고 씻겼다. 남편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서 말을 걸고 노래를 들려주며 자극을 주는 일도 빠뜨리지 않았다.

하루 두 세시간씩 밖에 자지 못하는 고된 간병생활이었고 체중도 10kg이나 줄었지만 장씨는 5년간 한결같이 남편이 호전되기만을 바랐다.

이런 장씨의 간절한 바람이 하늘에 닿은 것일가. 안해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받던 리씨는 지난해 초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리씨를 진료한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측은 “리씨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혼수상태였고 회복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고 밝혔다. 또 “리씨같은 식물인간이 깨어날 확률은 10% 미만이다. 기적 같은 일”이라며 “안해인 장씨의 정성 어린 간호와 지속적인 신경 자극이 주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씨는 아직 제대로 된 문장을 말할 수 없는 상태지만, 주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이며 걷기 련습을 하는 등 재활에 힘쓰고 있다. 장씨 역시 이런 남편을 여전히 살뜰하게 보살피고 있다.

장씨는 “의사들은 남편이 평생 식물인간으로 살 것이라 말했지만 나는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면서 “남편의 숨이 붙어있는 한 그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종합

[편집: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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