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조선족대학생들 주문빈(周文彬) 모교 방문... 성장포럼도 더불어

2019-04-19 09:01   조회수: 197   료녕신문  

4월 13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로 략칭)에서 주최하고 KSC(중국조선족학생쎈터) 제20기 운영팀 및 북경애심녀성네크워크(이하 애심녀성)에서 협조한 제2차 주문빈 렬사 모교 방문 및 제6기 북경조선족대학생 성장포럼이 북경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로하중학교에서 혁명렬사 추모식과  '주문빈장학금' 기부식 및 애심심장학회 15기 장학금 전달식, 그리고 북경과학기술대학에서 진행된 '제6기 북경조선족대학생성장포럼' 세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조선 평안북도 의주군에서 태여난 주문빈(1908-1944, 본명 김성호)은 1914년에 중국에 들어왔다. 1926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1927년에는 로하중학교에 통주구 첫 중공당지부를 세우고 18살의 나이에 중공로하중학교 지부서기를 맡아, 1928년 로하중학교를 졸업했다.  1928년에는  료녕성 무순 탄광에 내려가 지하공작을 진행했고, 1938년 7천여명의 탄광 로동자들을 이끌고 항일련군에 가입하는 데 핵심역할을 하는 등 많은 일을 해냈고, 1944년 하북성에서 일본군의 포위를 당해 장렬히 희생, 당시 36세였다. 모교인 로하중학교는 학교 정원에 그의 동상과 혁명렬사기념비를 세웠다.

추모식에서 로하중학교 당지부 맹홍봉(孟洪峰) 부서기는 1867년 설립된 로하중학교는 2017년에 건교 150주년 및 당지부 설립 90주년을 계기로 초중지부를 주문빈렬사의 이름으로 명명했다는 등 학교 기본상황에 대해 소개를 했다.

애심장학회 리란 사무총장은 붉은 넥타이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성붉은기에 조선족 혁명렬사들의 피가 물들여있음을 잊지 말고, 이 땅의 당당한 주인으로 살아가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을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애심장학회측은 로하중학교를 조선족차세대 혁명전통교양기지로 삼고, 주문빈 렬사 모교탐방행사를 정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세번째 일정으로 일행은 북경과학기술대학에서 '제6기 북경조선족대학생성장포럼'을 진행했다. 북경과학기술대학 토목공정학원 당위서기 겸 원장인 김룡철 교수의 '천명지오(天命之悟)' 특강을 이어 대학생들은 5개 소조로 나누어 자신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공략', 'Dream 화원', '날아라 독수리', '슬기로운 대학생활', '간단하게 간절하게' 등 학생들의 발표는 대학생들의 방황과 고뇌, 진로에 대한 불안과 희망 찾기, 마음의 자세 등을 보여주어 환영을 받았다.

주제발표 심사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리성일 연구원의 특강 '일대일로 건설 및 조선족사회 발전의 모색'은 우리의 시각을 조선족사회 혹은 중일한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세계적인 안목으로 나라의 정책을 리해하고 그 가운데서 자신의 역할과 진로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2001년에 설립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지금까지 합계 400여명의 조선족대학생에게 근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심장학회 15기 장학생들과 사회공익활동에 앞장서온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소학생과 고중생 대표 및 애심장학회 집행위원회 인사들, 그리고 중앙 및 지방 언론매체 기자들 도합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은 주문빈 렬사의 기개와 용감한 정신, 김룡철 교수의 지천명의 깨달음 그리고 리성일 박사의 세계적인 안목 등에서 배운 바가 많고 많은 사색을 하게 되였으며, 인생을 단순히 눈 앞의 리익만 따질 것이 아니라 긴 안목으로 봐야 함을 알게 되였다고 말했다.

[편집:p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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