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조선족 출신 서양화가 문현택 개인전 열려

2019-06-06 12:05   조회수: 403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재한 조선족 출신 서양화가 문현택 개인전이 지난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한국 서울 구로구 소재 갤러리 구루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는 문현택 작가의 3번째 개인전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 표현방식으로 그의 끊임없는 탐구와 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그림은 흔히 다양한 색상들로 작가의 가슴속에 농익어 있던 풍만한 감성들을 곳곳에 노출해 보이는 것이 아주 특징적입니다.

그의 그림은 주제가 다양하나 고향사랑만은 변함없고 여전하며 고향의 하늘과 땅, 강, 나무, 사계절, 살던 집… 그리고 지나간 옛 추억들은 자기만의 정서와 동경과 끈끈한 정을 갖고 아련하고 몽롱한 색채로 그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련하게 만듭니다.

문현택 인사말

문현택 작가는 “고향은 생명을 태생 시키고 키워준 곳이며 가장 사심이 없는, 순수하고 원초적이고 따뜻하고 포근한 생명의 요람이다. 고향은 바로 어머니이요, 동년의 모든 기억과 회포인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문현택 화가의 개인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중국 연변에서 온 ‘다비드미술학교’ 원장이시고 화가이신 최병헌 선생은 문현택 작가의 그림은 흔히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에 있어서는 형상성이 있는 색채를 통해 사람 마음의 정서를 드러내는 추상 표현주의적인 방식으로 마음의 느낌을 표현하는 독특한 기를 발산하고 있다”면서 “화면 속에 자세히 살펴보아야 파악이 되는 아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한적한 마을, 산과 들의 풍경들을 표현하는 것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의 마음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고 호평하였습니다.

'다비드미술학교' 원장 최병헌

이번에 선보인 문현택 작가의 작품 중 ‘가을’을 주제로 그린 그의 그림은 울긋불긋한 색채, 특히 붉은 색채를 많이 사용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몽롱하나마 아주 풍만함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와 숲과 구름과 집이 한데 어울려져 ‘그리움’이란 하나의 ‘정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을>

‘고향의 길’은 농촌에서 흔히 보는 수레길입니다. 광활한 자연속에 인간이 흔적을 낸 수레길, 그 수레를 몰고 오갔을 고향사람들, 부모형제들에 대한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어딘가 물기에 젖은 있는 듯한 가을의 쓸쓸함도 함께 베여 있어 삶의 노고를 치르는 이들에 대한 걱정과 아픔도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고향의 길>

‘설경’은 봄은 어느덧 찾아왔으나 아직은 엄동설한이 물러가지 않은 고향의 산과 계곡을 정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채 녹지 않은 계곡의 살얼음과 나무를 감싸고 있는 눈송이들, 그러나 냇물은 벌써 차고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끊임없이 흐르고 있으며 그 속에는 버들치나 산메기들이 꼬리를 흔들며 힘차게 헤엄치고 있을 듯 합니다.

특히 문현택 작가는 이번 전시 준비를 위해 멀리 제주와 전남 거금도까지 스케치를 다녀왔고 고흥의 녹동항, 거금도 연소해수욕장, 연소마을, 제주의 대자연을 그린 풍경 등 작품들은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설경>

문현택 작가는 2010년 16일부터 23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첫 번째로 개최한 전시회에서도 벌써 ‘추억속의 고향’을 주테마로 작품들을 내놓았었는데 마음의 귀향, 그리운 고향의 그때 그 시절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향수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

그리고 2015년 10월 24일~26일까지 서울 구로 아트벨리 갤러리에서 개최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라는 주제의 전시는 사유의 흔적들이 주입된 심금을 흔드는 강렬한 색채들로 캔버스를 가득 채워져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가 관람자들로 하여금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래빈들이 작품 감상

행사장전경

문현택 화가는 현재 한중포커스신문 대표와 민들레사랑예술단 대표로 있으면서 재한조선족사회의 언론인으로서, 사회활동가로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음과 더불어, 또 예술가로서의  선량한 마음씨와 강인한 정신, 예술에 대한 끝없는 추구로 자기만의 독특한 미적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리호국

[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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