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스트랄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끼스딴이 2020 아시아축구련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4강에 자리했다. 이들 중 세 나라만 올해 동경올림픽에 갈 수 있다.
한국은 19일에 펼친 요르단과의 대회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프리킥 결승꼴에 힘입어 2-1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날 수리아를 꺾은 오스트랄리아와 22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갖는다.
오스트랄리아를 잡으면 결승 진출과 함께 동경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우즈베끼스딴이 아랍에미리트(UAE)를 5-1로 대파하면서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개최국 태국을 1-0으로 잡고 먼저 4강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와 22일 격돌한다.
동경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국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일본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때문에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팀은 동경행을 확정하고, 패한 팀들은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3·4위전에서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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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