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신종 코로나 페염 때문에 한국도 홈에서 경기 못 할 가능성이 커

2020-02-23 13:53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녀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전염병 사태 때문에 2020 동경 올림픽 녀자축구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를 수 있다는 전망이 중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한국과 중국이 맞붙을 동경 올림픽 녀자축구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 일정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중국 홈 경기로 치러져야 할 플레이오프 2차전 일정은 중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에서 치르기로 결정된 상태다. 하지만 3월 6일 용인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릴 1차전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페염 사태 때문이다.

<시나닷컴>은 “본래대로라면 한국은 오는 3월 6일 용인 시민체육공원에서 중국과 맞붙을 예정이지만 동아시아 지역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페염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와 AFC가 련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태가 심화되면 경기 일정이 늦춰지거나 다른 경기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전염병이 확산되면 한국도 홈팀 자격을 상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신종 코로나 페염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 3월 6일 용인에서 플레이오프가 정상적으로 킥오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 것이다.

한편 중국 녀자축구대표팀은 오는 3월 2일 한국에 입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3월 6일에 킥오프한다는 전제하에 일정을 짜는 것으로 보이지만, AFC의 최종 결정에 따라 상황은 뒤바뀔 수 있다. 현재 중국이 신종 코로나 페염 때문에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러야 하는 상황인 만큼, 한국도 같은 상황에 놓이면 마찬가지로 제3국 경기를 해야 한다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연변라지오TV넷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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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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