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도, "한국선수들한테 한국말로 대꾸하니 놀라더라"

2020-07-06 15:11   조회수: 1951   흑룡강신문  

축구전문어플 '동구제'는 최근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김경도선수가 한국 클럽이나 대표팀서 맞붙었을 때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김경도는 중국 청소년 대표팀 주장과 국가대표를 모두 겪은 엘리트 축구선수이다. 2003년 김경도는 연변송경령축구학교에 들어갔으며 2010년에 1팀으로 올라왔다. 2013년부터는 산동로능의 주축 플레이어로 뛰였다.



조선족 출신이다보니 한국 선수가 하는 욕이나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었다.

김경도는 "가끔 클럽 대항전이나 대표팀에서 한국 선수와 맞붙을 때 상대가 하는 욕을 리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는 아무 말을 하지 않다가 많이 듣다보면 가끔 한국말로 대꾸한다. 그러면 그들이 듣고 크게 놀란다. 아마 나라도 다른 나라 선수가 경기장에서 중국어로 욕을 하면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김경도는 "사실 한국 선수들이 한국말로 전술을 토론해도 경기중 우리팀 선수들에게 말하기는 힘들다. 례를 들어 세트피스(定位球)에서 자기들끼리 어디로 차자고 이야기해도 그걸 골키퍼한테 말하긴 힘들다. 만약 그들이 반대 방향으로 차는 날엔 큰일나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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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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