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올림픽, '백신접종' 의무화 추진... '선수 반발' 변수

2020-11-18 12:24   연변라지오넷 연변뉴스APP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방역 대책의 하나로 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 바흐 위원장은, 일본에 입국하는 올림픽 관람객과 선수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선수들에 대한 백신 접종 비용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부담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무관중 개최 가능성을 지우고 해외 유입 관중을 늘릴 수 있습니다.

올림픽 연기로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일본으로서는 가장 원하던 일이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는 쉬운 일이 아니다.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선수의 몸 상태, 다시 말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테니스 대회 출전을 앞둔 조코비치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백신 의무화'에 반대 의견을 밝혔던 것도 이런 리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이 출국 직전 맞은 황열병 백신이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간판선수들이 체력 관리에 실패한 사례도 있다.

결국, 백신 상용화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도쿄올림픽은 여전히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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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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