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녀자축구팀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도꾜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어제 오후 소주에서 열린 한국팀과의 2020 도꾜올림픽 아세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중국녀자축구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 1 차전의 2:1 점수까지 합쳐 통산 점수 4:3으로 한국녀자축구팀을 물리쳤다.
1차전 홈에서 패한 한국팀은 전반부터 강한 공세에 나섰고 전반 31분 강채림의 선제골과 전반 45분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중국팀의 왕상(王霜)이 프리킥 기회에 한꼴 만회했고 량팀은 총 점수 3:3으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 전반 14분경 이번에도 왕상이 한국 수비진의 패스실수를 틈타 멀티꼴을 뽑아냈고 중국팀은 총 점수 4:3으로 앞서갔다. 그 뒤로 한국팀은 련속 선수를 교체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중국팀은 끝까지 버티기에 성공하며 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쥐였다.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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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