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챔피언십] 중국, 우즈베끼스딴에 0-2로 패배...3련속 올림픽 좌절

2020-01-13 09:26  

학위 감독이 이끄는 중국남자축구 U-23대표팀이 2020 동경올림픽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2008 북경올림픽 이후 3련속 본선행 좌절이다.

중국팀은 어제(12일) 저녁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련맹(AFC)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중국은 한국전(0-1)에 이어 2련패로 조 꼴찌에 자리했다. 동시에 중국의 8강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이 대회에서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2020동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U-23 대표팀은 올림픽 본선 도전에도 실패했다.

중국은 전반 초반 우즈벡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주심이 그 전 상황에서 파울을 선언했다. 그후에도 우즈벡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우즈벡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주장이자 PK 키커인 코빌로프가 선제꼴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즈벡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중국을 괴롭혔다. 후반 21분 압디할리코프의 헤더 슈팅이 중국 수비수 주천지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를 선언, 선제꼴 주인공 코빌로프가 또다시 키커로 나섰지만 중국팀의 꼴키퍼 선방에 막혔다.

1-0으로 이어지던 후반 34분 알리조노프가 박스 밖에서 땅볼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수비 몸에 맞고 흐른 공을 투크타시노프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최종 경기는 우즈벡의 2-0 승리로 끝났고 중국은 2련패로 8강 진출과 올림픽 본선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한편 같은 날에 있은 C조 경기에서 한국은 이란을 2-1로 격파하며 조기 8강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일본은 시리아와의 대결에서 전후반 모두 경기를 주도하고도 1-2로 패하며 역시 8강 조기 탈락을 맞보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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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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