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급리그 래일 개막... 원 연변팀 선수 4명 출정

2020-09-11 18:35   조회수: 1697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 APP  

9월 12일 2020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막을 올린다. 갑급리그 18개 팀 가운데서 연변팬들은 최인, 리호걸, 한광휘, 문학 등 4명 고향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가 최인이다. 최인은 2019년 3월 연변부덕팀이 해산된 후 절강록성구락부와 계약을 맺고 계속하여 갑급리그에서 전전했다. 지난해 절강록성은 6위를 차지하면서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올해 31세 나는 최인은 등번 21번을 달고 뛰게 되는데 팀을 도와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호걸은 지난해 연변북국에서 뛰다가 올해초에 사천구우구락부에 가맹하였다. 올해 27세인 리호걸은 등번 6번을 달고 갑급리그에서 뛰게 된다.

한광휘는 지난해 여름 치박축국구락부에 가맹하여 1년간 을급리그를 전전했다. 올해 8월 한광휘는 섬서장안경기구락부와 계약을 맺었는데 며칠 후부터 그는 12번 유니폼을 입고 갑급리그에서 뛰게 된다.

문학은 지난해 8월 흑룡강화산명천구락부에 입단하였다. 지난해 이 팀은 갑급리그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문학은 22번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고향팀이 해체되면서 일찍 연변팀에서 뛰였던 선수들이 조국의 방방곡곡으로 흩어져갔다. 연변팀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있기에 연변축구의 유전자는 사라지지 않고 계승되고 있다. 모든 연변출신 선수들의 새 시즌 새 활약을 기대해본다.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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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老牛侃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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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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