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 경기중 화장실 행... 변기가 최고의 선수?

2020-09-30 09:2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 APP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몸담그고 있는 토트넘이 승부차기끝에 5:4로 첼시를 제끼며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승부차기 끝의 짜릿한 승리도 좋았지만 울지도 웃지도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후반 31분경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가 생리 현상으로 인해 급하게 화장실로 간 것이다. 토트넘은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3분, 다이어가 돌아왔고 후반 35분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며 실점을 막았다. 90분 정규시간은 1-1로 마무리됐고,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다이어는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후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의 기분은 좋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자연이 부르고 있었다”면서 “내가 그라운드를 떠났을 때 실점 위기가 있었다고 들었다. 감사하게도 첼시가 득점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기 후 카라바오 컵 주최 측은 다이어를 MOM으로 지명했다. MOM 트로피를 받은 다이어는 바로 자신의 생리 현상을 불렀던 화장실에서 MOM 트로피를 올려두고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진짜 MOM’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다이어의 생리 현상을 해결해 준 변기가 MOM의 자격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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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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