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림성정부는 소식공개회를 열고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운동회는 백산시에 주회장을 설치하고 백성시에 경마종목 분회장을 둘 예정이다.
길림성은 55개 소수민족성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 성 소수민족 인구는 208.76만명으로서 전 성 총인구의 8.67%를 차지한다. 길림성에는 1개 민족자치주 즉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전고를로스몽골족자치현, 장백조선족자치현, 이통만족자치현 등 3개 자치현이 있다. 이외 민족향(진) 33개와 민족향 대우를 받는 진 1개가 있다.
이번 소수민족운동회는 ‘민족단결진보, 길림진흥발전’ 주제를 둘러싸고 개혁개방이래 우리 성 소수민족과 민족지역이 취득한 휘황한 성과를 전시하고 소수민족의 우수한 체육인재를 발견, 양성하는 동시에 제12회 전국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를 위해 준비하게 된다.
이번 운동회에는 그네, 널뛰기 등 15개 종목 (81개 세부종목)을 설치했는데 전 성 11개 시(주)에서 온 선수와 감독, 심판원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전통체육의 향연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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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