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연변룡정팀이 2022년 중국을급리그 참가명단을 발표했다. 무려 35명으로 구성된 참가명단에는 익숙한 이름도 있고 처음 보는 이름도 있다. 올시즌 경기장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2022시즌 연변룡정팀 단체사진
35명은 어떤 선수들로 구성되였을가? 우선 민족별로 살펴보자. 24명이 조선족선수, 8명이 한족선수이다. 이외 위글족선수 2명과 만족선수 1명이 있다. 조선족선수의 비률이 무려 69%에 달해 완전히 조선족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팀이다. 년령구조도 좋다. 35세 로장 선수로부터 17세미만의 어린 선수까지 년령층이 다양하다. 그중 24세-27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선수영입방식을 보면 임대, 자유이적, 영구이적 등 방식이 다양하다. 이들 대부분은 슈퍼리그와 갑급리그, 을급리그를 전전한 베터랑들이고 각 년령별 국가팀에 선발되였던 선수들도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며 올초 연변룡정팀은 갑급리그 승격이라는 시즌목표를 내걸었다. 그뒤 광동으로 두달동안의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15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면서 실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연변축구 고유의 완강한 투지까지 합쳐진다면 올시즌 연변룡정팀은 충분히 팬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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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老牛侃球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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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