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무승부... 승부욕은 강했지만 상대도 강했다!

2024-04-05 17:18   조회수: 1839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오늘(5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5라운드 중경동량룡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감독진이나 선수들이 보여준 승부욕,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불사르는 모습은 충분히 긍정을 받을만 했다.

연변팀은 지난 라운드의 진영을 유지했다. 19번 동가림이 여전히 꼴문을 지켰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26번 허문광, 7번 한광휘, 23번 왕성쾌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24번 리호걸, 31번 천창걸과 10번 이보, 30번 왕박호가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는 9번 로난이 꼴사냥에 나섰다. 아볼레다가 오랜만에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부터 두팀은 치렬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 시작 1분도 안되여 중경팀이 박스내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24분경 중경팀은 또 한번 박스안까지 파고들어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빗맞았다. 두번 모두 선제꼴을 내줄 위험이 컸던 순간이였다.

28분경 중경팀이 프리킥을 빌어 헤딩슛을 련결했지만 위협을 형성하지 못했다.

35분경 연변팀에 기회가 왔다. 동료가 후방에서 찔러준 공을 받은 로난이 상대 꼴키퍼와 1:1 기회를 맞이했고 꼴키퍼가 박스내에서 로난을 넘어뜨렸다. 심판은 상대 꼴키퍼에 퇴장을 주는 동시에 연변팀에 패널티킥을 주었다. 하지만 불과 몇분 뒤 주심은 상대 꼴키퍼에 대한 퇴장을 경고로 바꿨고 연변팀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다. 주심의 판정은 더이상 번복되지 않았고 로난이 키커로 나서서 공을 가볍게 차넣었다. 로난의 시즌 2호꼴이였고 점수는 1:0으로 연변팀이 앞서갔다.

46분경 또 한번 퇴장 소동이 벌어졌다. 주심이 이보에게 퇴장을 준 것, 이보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미는 듯한 장면은 포착됐지만 퇴장은 아무리 봐도 과한 판정이였다. 연변팀은 강하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 한광휘가 분풀이로 공을 차버리면서 경고까지 받았다. 연변팀의 항의가 지속되고 제4관원도 주심과 소통을 한 뒤 주심은 이보에게 준 퇴장을 경고로 바꾸었다. 전반전에 두번이나 퇴장을 주었다가 두번 모두 경고로 번복한 주심의 수준이 다소 우려스러웠지만 연변팀으로서는 이보가 경기장를 계속 뛸 수 있다는 게 천만다행이였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전반전을 마무리한 두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52분경 우리 후방의 실수를 빌어 중경팀이 공을 가로챘고 슈팅까지 때렸지만 빗나갔다.

59분경 중경팀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두 선수가 쇄도해들어가면서 슈팅까지 때렸지만 빗나갔다.

꾸준히 추격하던 중경팀이 동점꼴을 뽑아냈다. 70분경 련속 우리 문전을 어지럽히더니 박스내의 강슛을 성공시킨 것, 1:1로 승부의 천평은 다시 균형상태로 돌아갔다.

곧이어 연변팀은 23번 왕성쾌 대신 5번 리달을, 30번 왕박호 대신 11번 아볼레다를 투입했다.

79분경 연변팀은 또 7번 한광휘 대신 2번 현지건을, 31번 천창걸 대신 6번 리강을 투입했다.

81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올려준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24번 리호걸 대신 1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첫 홈장에서 기어코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감독진의 의지가 충분히 보여지는 대목이였다.

그뒤 량팀은 서로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는듯 마지막 순간까지 치렬한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오는 4월 13일 연변팀은 역시 홈에서 석가장공부와 제6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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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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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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