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밤나들이에 나선 너구리 '모자'... 카메라에 딱 걸렸네

2024-07-10 14:19  

지난 2일 밤 훈춘시 양포향의 한 인삼밭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국가 2급 보호동물 너구리, 촌민이 설치한 원적외선 감시카메라에는 귀여운 너구리 가족의 밤나들이가 고스란히 포착됐다.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서 '모자'로 보이는 두 너구리는 서로 가려운 곳을 깨물어주며 친밀한 모습을 보이다가 서성이며 자리를 떴다. 너구리 '모자'는 밤에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카메라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 것으로 추측됐는데 짧은 영상이지만 귀엽고 행복한 분위기가 듬뿍 느껴졌다.

너구리는 여우나 개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몸집이 작고 건장하다. 그들은 짧은 볼과 짧은 귀를 가지고 있고 뺨에 긴 털이 있으며 팔다리와 꼬리가 짧고 꼬리 털이 텁수룩하다. 너구리의 등은 갈색 또는 주황색이며 중앙에 검은 털이 있고 머리에서 꼬리까지 희미한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옆구리는 회황색 또는 황갈색이며 팔다리는 옅은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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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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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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