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이 오는 23일 원정에서 남경도시와 올 시즌 갑급리그 제3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은 팀이고 설상가상으로 연변팀은 지난 라운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순위에서 거꾸로 2위에 머물러 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전혀 다른 두 모습을 보여줬던 연변팀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가?
남경도시는 지난해부터 슈퍼리그 승격을 목표로 해왔던 팀이고 올해에도 그러하다. 지난 시즌에는 득점력의 제한으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패했지만 올해에는 두 니를리아 용병 오누애부와 오거부 및 브라질 용병 마터우스를 영입하여 화력을 증강했다. 특히 그중 오누애부는 2022년 갑급리그 득점왕이고 오거부는 지난 시즌 갑급리그 득점왕이다. 그만큼 우리 수비진에 주는 압력이 클 전망이다. 남경도시는 1라운드 원정에서 첫승을 따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원정에서 운남옥곤에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홈장전을 맞이하는만큼 연변팀을 첫 홈장승리의 제물로 삼으려 들 것이다.
연변팀으로서는 상대의 객관실력도 실력이지만 스스로의 정비가 중요하다. 연변팀은 1라운드 경기에서 수비가 탄탄하고 중원의 통제력이나 공수전환 등이 지극히 원활하면서 득점기회도 많이 만들어냈었다. 하지만 2라운드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아볼레다가 부상으로 결장했다지만 한 선수의 부재로 팀이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인다는 건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연변팀의 실력을 어떻게 가늠해야 하는지? 어느게 진정한 실력인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첫 경기에서의 준수했던 모습이 연변팀의 진정한 실력이였으면 하는게 당연한 바램이다.
리그는 멀고도 긴 려정이고 경기장에서 당연히 패배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기력으로, 어떤 과정으로 패하는지, 패한 뒤 어떻게 총화하고 보완하는지 등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특별히 지켜보고 싶은 리유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 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APP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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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3월 23일 토요일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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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