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무승부... 연변팀 1승 2무 1패로 원정 4련전 마무리

2024-03-30 17:31   조회수: 1964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오늘(30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4라운드 상해가정회룡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의 실력도 미미했지만 우리 역시 거기서 거기였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15번 서계조, 7번 한광휘, 26번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24번 리호걸과 23번 왕성쾌, 6번 리강, 10번 이보, 30번 왕박호가 중원을 구성했다. 최정방에는 9번 로난이 꼴사냥에 나섰다.

초반부터 두팀은 별 시탐전이 없이 공방전을 펼쳤다.

3분경 상해팀의 슈팅이 우리 수비수에 막혔다.

1분뒤 연변팀도 역습기회에 9번 로난이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수비수에 맞아 나갔다.

15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한광휘가 문전에 올린 공을 왕박호가 헤딩으로 때렸지만 빗나갔다.

30분경 연변팀은 서계조가 후방에서 길레 찔러준 롱패스로 1:1 기회를 맞이했지만 로난의 슈팅이 뒤쫓아온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38분경 상해팀의 박스내 슈팅이 꼴대에 맞아나갔다. 운 좋게 위기를 모면했지만 허접하게 슈팅을 내준 과정은 심히 우려스러운 부분이였다.

41분경 상해팀의 중거리슛이 높이 떴다.

전반전 막바지 순간에 연변팀은 전방에서 일련의 패스련결을 통해 로난이 강슛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아나갔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6번 리강 대신 31번 천창걸을 투입했다.

천창걸이 투입돼서 2분만에 경고를 받았다. 투지는 좋았지만 전방에서 썩 절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깊을 태클을 하며 경고를 받은 점이 아쉬웠다.

50분경 이보가 찔러준 공을 로난이 강하게 때렸지만 높이 떴다.

54분경 연변팀은 프리킥 기회에 한광휘가 문전에 올려준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강하게 때렸지만 상대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광휘의 크로스나 로난의 헤딩 모두 흠잡을게 없없지만 꼴운이 따르지 않았다.

68분경 왕박호가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70분경 연변팀은 24번 리호걸 대신 8번 손군을, 23번 왕성쾌 대신 5번 리달을 투입했다. 손군과 리달의 올 시즌 첫 출전이였다.

74분경 상해팀은 프리킥 기회에 헤딩슛까지 련결했지만 높이 떴다.

80분경 연변팀은 7번 한광휘 대신 2번 현지건을 투입했다.

90분경 연변팀은 10번 이보를 빼고 16번 왕빈함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장장 8분 주어졌지만 두팀은 더이상 끝까지 득점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는 한마디로 미지끈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두팀 모두 격정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해팀은 기회만 나면 시간끌기에 나섰고 연변팀 역시 느긋한 모습으로 무승부에 만족하는 듯 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승부욕이나 투지는 보이지 않았고 중원의 통제나 공 련결이 심히 투박했다. 지금까지 치른 네경기에서 한 경기를 잘 치르고 다음 경기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기를 이미 두번 반복한 연변팀을 도대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심히 헷갈리는 대목이다. 이날 경기까지 마치면서 연변팀은 1승 2무 1패로 원정 4련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무승부는 아쉽지만 결코 나쁘지는 않은 원정 성적이라 해야 할 것이다. 

오는 4월 5일 연변팀은 제5라운드에서 중경동량룡과 첫 홈장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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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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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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