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승리, 급시우 같은 첫 홈장승

2024-04-13 17:15   조회수: 2207  

오늘(13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6라운드 석가장공부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0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급시우같은 시즌 첫 홈장승을 따냈다.

연변팀은 선발진영에서 다소 변화를 보였다. 12번 리아남이 처음으로 동가림 대신 꼴문을 지켰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7번 한광휘, 26번 허문광이 수비라인을 수성했다. 24번 리호걸과 31번 천창걸이 허리를 지키고 10번 이보, 17번 리세빈, 11번 아볼레다가 공격2선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11번 로난이 꼴사냥에 나섰다.

초반부터 연변팀은 승리만을 념두에 둔듯 밀물공세에 나섰다.

2분경 아볼레다가 속도우세를 빌어 1:1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4분경 코너킥 기회에 상대가 걷어낸 공을 한광휘가 그대로 때렸지만 높이 떴다.

12분경 연변팀에 악재가 왔다. 아볼레다가 부상으로 교체된 것, 연변팀은 30번 왕박호를 투입하며 경기를 계속했다.

20분경 리세빈이 측면으로부터 파고들며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꼴대를 벗어났다.

24분경 석가장팀도 첫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36분경 우리 문전에서 련속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석가장팀의 마지막 헤딩슛이 빗나갔다.

42분경 연변팀은 전방에서 매끄러운 배합을 통해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천창걸의 슈팅이 꼴키퍼에게 정면으로 향했다.

43분경 석가장팀이 박스내에서 강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17번 리세빈 대신 14번 리룡을 투입했고 57분경에는 24번 리호걸 대신 6번 리강을 투입했다.

58분경 연변팀이 선제꼴을 뽑아냈다. 이보가 중원에서 잡고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송곳패스를 찔러줬고 왕박호가 꼴키퍼만 앞둔 상황에서 정확히 공을 차넣으며 연변팀은 1:0으로 앞서갔다.

그뒤 연변팀은 7번 한광휘 대신 2번 현지건을 투입했다.

72분경 이보가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뒤 석가장팀은 밀물공세에 나섰지만 연변팀은 악바리 정신으로 끝까지 한꼴 우세를 지켜내면서 오매에도 그리던 홈장 첫승을 이뤄냈다.

이번 경기는 한마디로 상쾌통쾌한 한판 승부였다. 아볼레다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되면서 우려를 자아냈지만 연변팀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수차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다가 58분경 끝내 선제꼴을 뽑아냈다. 그뒤 상대가 끈질긴 추격에 나섰지만 완강한 투지로 한꼴 우세를 지켜내면서 급시우같은 첫 홈장승을 가져왔다. 역시 연변팀에는 4231진영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많이 든 경기였고 또한 후반전 들어 감독진이 보여준 승리에 대한 갈망과 적극적인 선수교체가 이번 승리에 중요한 기반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중후방에서 가끔 가슴 철렁해지는 실수가 있었지만 실점까지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였다.

오는 4월 21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대련영박과 제7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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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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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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